아직은 찬바람에 춥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입춘이 지난지 한참이 되어 그런지

봄이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장에 갔는데 봄동이 있더라구요.

봄동은 꽃샘추위가 있는 요즘 같은 초봄에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먹거리라고 하여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봄동을 사왔습니다.^^

 

봄동요리법하면 대부분 봄동겉절이가 생각나실텐데요.

아직은 겉절이를 맛있게 할 자신이 없어서...

 

 

 

 

봄동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봄동요리중 봄동전이 있더라구요.

봄동전을 하기 위해 준비한 재료 부침가루와 계란

부침가루에 조금이라도 더 건강에 좋으라고

계란도 하나 넣었습니다.^^

 

 

 

 

 

 

봄동전에 봄동만 넣으면 뭔가 심심할 것 같아

당근도 채를 썰어 함께 넣었습니다.

당근을 다른 요리에 넣으면 먹지않는데

부침개에 넣으면 먹거든요^^

 

 

 

 

 

봄동전은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봄동에 반죽을 묻힌 후 당근도 조금씩 올려주고

기름두른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려주면 봄동전요리 끝^^

 

 

 

 

 

전 봄동전반죽에 소금을 넣지않고

봄동전을 찍어먹을 간장을 준비했습니다.

간장에 파를 썰어넣으면 간장이 더 맛있더라구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자란 봄동

봄동은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고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되는 아주 훌륭한 요리재료랍니다.

 

시장에서 봄동 1Kg을 사왔는데

봄동전을 하고도 아직 많이 남았거든요.

남은 봄동으로는 봄동된장국을 끓여봐야겠네요.

 

초봄에 입맛을 살릴 수 있는 재료중 하나가 봄동이라고 하니

봄동으로 다양한 요리해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Posted by 그리스도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