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가볼만한 곳


천장호 출렁다리


충청남도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예당호 출렁다리와 2017년 당시에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청양을 상징하는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또한, 충남 논산시 소재 탑정호 저수지에도 출렁다리가 건설되고 있지요.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공사중


충남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지방 특색을 잘 살리면서 관광객 유치로 함께 나누는 지방행정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주변 경관을 잘 살리면서 찾아오는 손님에게 마음에 쉼터를 제공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면서 그 질서에 나를 맡기고 풍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너무도 크나큰 행복입니다.




국내 최장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에 개통되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주탑 높이 64m, 폭 5m로 출렁다리 위에 성인 3150여 명이 동시 걸을 수 있다 합니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수많은 사람이 이동하며 경관을 즐기면서도 사고의 위험이 없는 가운데 즐길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분에게 잔잔한 호수는 엄마의 품같이 포근하게 안아 줍니다. 충남 청양에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를 찾아가 봤습니다. 청양에는 칠갑산, 칠갑산 장승공원, 장곡사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콩밭 매는 아줌마의 사연의 들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에 젖어 봅니다.


충남 청양 천년고찰 장곡사




천장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 폭 1.5m로 처음 건설 당시에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내 최대, 동양 최대, 아시아 최대, 세계 최대라는 표현을 전에는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경제발전을 거듭할수록 우리의 기술력도 일취월장하였습니다. 지금은 어지간해서는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하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칠갑산 끝자락에 위치한 천장호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또한, 칠갑산 정상으로 연결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가고 눈 내리는 겨울이 오면 다시 찾아가기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천장호 얽힌 전설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황룡이 승천을 기다리며 천장호에서 지내는데, 어느 날 호수 주변에 살던 아이가 아파서 의원에게 가게 되었는데, 냇물에 물이 불어 건널 수가 없었다 합니다.



이를 황룡이 보고 승천을 포기하고 자신의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게 하여 아이의 생명을 구하였다 합니다. 이를 옆에서 보고 있던 칠갑산 호랑이가 감명을 받아 영물이 되어 이곳 주민들을 보살펴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전설 따라 삼천리가 생각납니다. 라디오 드라마로 청취하였던 기억이 새롭네요. 천장호 다리 중간에는 청양에 특산품 청양고추와 구기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시간이 나면 장곡사, 칠갑산 천문대, 칠갑산 장승 공원 등을 둘러보아도 좋을 듯합니다. 




우리나라를 부르기를 금수강산이라 합니다. 금수강산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비단(緋緞)에 수를 놓은 듯이 아름다운 산천(山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강산(江山)을 이르는 말로 우리는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금수강산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 왔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곳을 가도 그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세계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와 문명의 급속한 발전 속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점도 있습니다. 




나의 걷는 걸음마다 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갑니다. 지구촌 생긴 이래 정말 최고의 지식과 과학 문명의 혜택을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나의 역사를 더 멋있고 알차게 써 내려가도록 항시 자신을 돌아보며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길 소망해 봅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영원한 나라 대한민국!





Posted by 파랑새a

한국의 멋이 살아 숨 쉬는


속리산 비로산장을 찾아서


2020년 추석은 왠지 모르게 허전함과 쓸쓸함이 찾아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고향에도 가지 못하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되고 우리의 일상이 평온한 상태로 돌아오길 소원합니다.



충북 보은군에 자리한 속리산 내 비로산장을 찾아봅니다. 법주사 일주문을 지나 세심정 휴게소에서 경업대, 신선대 삼거리 방향으로 약 600m를 오르면 비로산장에 닿게 됩니다. 비로산장은 1965년 숯 움막을 개조하여 문을 열게 되었다 합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를 끼고 위치한 비로산장은 골짜기를 건너는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기 전 앞마당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에는 자식들이 번갈아 비로산장을 지키고 있다 합니다. 산행하며 잠시 쉬어 가며 때로는 주인과 지난 시간을 나누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봉사와 베품의 삶을 갈아다 가신 부모님의 뜻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마음이 녹아 있는 비로산장입니다. 앞마당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쉬면서 따뜻한 커피를 언제나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여 놓았습니다. 1965년에 문을 열었다 하니 어느덧 55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있네요. 



비로산장을 찾을 때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하여 접하고 난 후 찾게 되면 그 의미가 남다르게 마음에 닿으리라 봅니다. 속리산은 수많은 등산객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그냥 스치듯 지나치지 말고 가까이 다가가 구석구석 돌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비록 건물은 누추하지만 비로산장을 열게 된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지금도 많은 분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도 하룻밤을 따뜻하게 묵고 갈 수 있는 방을 내주고 밤을 새워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힘이 되어 주었다 합니다. 



국립공원 속리산 안에서 절과 암자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숙박이 가능한 곳이 비로산장입니다. 속리산에는 몇 곳의 휴게소가 있으나 숙박은 금지되어 있으며 대피소도 없습니다. 1974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건물을 증축하였으며 충북의 대표 민간 산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법주사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1975년 가을에 처음 왔던 속리산의 추억이 그리워집니다.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면서 새로 증축하는 건물과 새로운 건물들이 마음을 어지럽게 합니다. 건물의 증축으로 인하여 법주사 경내가 답답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속리산 법주사는 대한민국 사적 제 50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재로서 국보가 3점, 보물이 12점, 충북 유형문화재 21점, 문화재 자료 1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국보 제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천연기념물 제103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

수령은 600년으로 추정. 크기 15m, 둘레 4.5m, 

가지의 길이 동쪽 10.3m, 서쪽 9.6m, 남쪽 9.1m, 북쪽 10m

나무가 차지한 면적 1158.3㎡ 





한국기행 - Korea travel_여기는 처음이지요 2부 속리산 하늘 아래_#001





Posted by 파랑새a

[공주 가볼만한 곳]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사진첩을 둘러보니 작년에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 아이들과 찍은 사진이 보여 이렇게 올려봅니다.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한장 한장 보다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그날 아이와 함께 걸으며 아이의 생각이 머무는 숲속의 현장을 찾아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지역명을 검색하여보니 색다른 곳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충남 공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세가 다시 시작되는 듯합니다. 비대면, 비접촉이라는 생소한 생활의 연속이 되다 보니 모든 활동이 멈춘 듯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비대면은 소비문화도 바뀌었습니다.


<묵상의 공간>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이에게는 너무도 힘든 시간이 되었습니다.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과 만남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비대면이라는 문화가 일상이 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경제적으로 많은 타격을 입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며 아이에게는 소망을 심어주는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다녀올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주는 것 또한 부모로서 소중한 일이기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연미산(160m)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쌍신동, 월미동 사이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연미산의 유래는 시대마다 변하여 왔다고 합니다. 산의 모습이 제비 꼬리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지네와 용의 싸움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다 보니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을 만나게 되었고, 검색을 통해서 보니 아이와 함께하며 상상의 날개를 펴주기에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종 편의 시설 또한 아이와 함께 나누기에 좋은 곳이라는 포근한 마음이 찾아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찾은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때로는 아이가 맘껏 뛰놀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따라 펼쳐진 많은 작품은 아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예술가들은 자연 친화적인 작품을 통하여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작품을 제작한 예술가의 상상력은 숲속에 자연 친화적인 뜻을 인간에게 전하고 있는 듯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신기한 듯 들어가고, 앉아보기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는 가까이하기 힘든 자연 친화적인 작품과 함께하며 가족의 소중함도 찾아갑니다. 우리나라의 시계를 50년, 60년 전으로 되돌려 놓는다면 작품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정겹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숲속의 아름다움과 함께 하였습니다.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2년마다 열리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나레가 열리면 새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숲속의 형태가 마냥 그 모습 그대로가 아닌 듯 숲속의 작품도 영구적으로 고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체된다고 합니다.



충남 공주에는 각종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공산성, 갑사, 송산리 고분군, 석장리 선사유적지, 고마나루, 마곡사, 공주중동성당(중세기 고딕 양식), 공주 한옥마을, 황새바위성지와 이웃한 지역의 명소도 많아 공주를 찾는 모든 분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에 너무도 좋은 곳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언택트 소비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요즘 아이와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위축된 생활 가운데서 새롭게 다가오는 언택트한 문화는 더욱 인간의 활동을 고립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움츠리지 말고 언택트한 생활을 지혜롭게 벗어나 아이와 함께 가족의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길 바랍니다.



작품마다 설명도 곁들여 놓아 마음에 잘 와 닿습니다. 사진을 올리며 작품 설명을 함께하지 못하였습니다. 숲속에서의 체험은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모습 그대로 친화력이 좋았습니다. 충남 공주에서 아이와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전국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국민들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함께 극복해야 하는줄 압니다. 나를 지키는 건 가족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나라를 지키는 것이니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Posted by 파랑새a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논산 가볼만한 곳]


2020년 상반기를 어찌 보내고 하반기를 맞았는지 어리벙벙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일상생활을 바꿔 놓았습니다. 시계가 멈춘 듯 우리의 일상은 비대면 거리두기 생활화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듯합니다.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찾은 충남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아늑한 고향을 찾은 듯 너무도 좋았습니다. 논산 가볼만한 곳, 탑정호 호수 주변에 조성한 생태공원은 각종 꽃과 연 등을 심어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생태공원에서 시작한 나무데크 길은 탑정리 석탑까지 약 3㎞의 수변 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논산 시민은 물론 외지에서 많은 분이 주말에 찾아오는 논산 가볼만한 곳,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저수지랍니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데크 길은 걷는 모든 분에게 시원함과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여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의 행복한 모습,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에 너무도 좋은 호반 공원입니다. 



논산 가볼만한 곳, 탑정호의 저수량은 최대 약 3천만 톤이라 하는데 가늠이 가질 않습니다. 잉어, 쏘가리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는 물론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입니다. 또한, 저녁노을이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합니다. 호수 가운데 빛나는 저녁노을을 만나고 싶습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출렁다리(약 600m)rk 건설되고 있으며, 딸기향 농촌 테마공원 등 국내 최고의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탑정리 석탑 제방에서 바라 본 논산 평야지대


충남 논산 가볼만한 곳 많아요. 논산의 8경을 소개하면, 관촉사, 탑정호, 대둔산, 계백장군 유적 전승지, 쌍계사, 개태사, 옥녀봉 금강, 노성산성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손색이 없는 논산여행이 되리라 봅니다.


 




Posted by 파랑새a


노을지는 세종 호수공원 산책하기


코로나 19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람을 안 만나려고 하다 보니 친구와도 많이 소원해져서 몇 달만에 얼굴을 보기로 했어요. 아직은 밀폐된 실내보다 야외가 더 안전할 거 같아 퇴근 후 저녁을 먹고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들고 세종 호수공원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그새 해가 길어져서 7시가 넘어도 환한게 저녁 하늘이 참 예쁘네요. 비가 오려고 그러는지 짙은 회색의 비구름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네요. 구름 사이로 퍼져 나오는 햇살이 신비로운 힘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세종 호수공원에는 호수소풍숲이 있어 일찍 저녁을 먹은 커플이 그늘막을 치고 여유롭게 저녁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활동력이 남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있네요.


 

직장 다니며 따로 운동을 안 하는 우리는 이런 날이라도 호수를 따라 걸으며 칼로니를 소비하자고 커피 한잔 들고 걷기로 했어요.

세종 호수공원은 2013년 3월에 완공한 인공 호수예요. 세종 행정타운 남쪽에 자리하고 있고 금강물이 잠시 머물다 흘러가도록 조성되어 있어요.

인공으로 만들었지만 자연호수처럼 호숫가엔 각종 수생식물들이 있고 평균 수심은 1.5미터지만 자연호수처럼 장소에 따라 수심이 들쭉날쭉해서 깊은 곳은 3미터나 된다고 해요.

세종 호수공원엔 물고기도 제법 있었어요. 우리가 호숫가를 돌때 아직 어린 치어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이 우리 딸이 어릴 때 부르던 동요가 생각났어요.

송사리 떼 학교는 시냇물 속 이래요~
살짝 들여다 보시라구요.
살짝 들여다보시라고요
요리조리 떼를 지어서 춤을 추고 있어요~

 

세종 호수공원의 수상무대섬은 다양한 공연과 음악회를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 요즘은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다 보니 공연이 없지만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면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을 하겠지요? 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하늘나리꽃

 

사회적 거리두기, 아침 일찍 다녀온 '길치 근린공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생활이 멈춰 선 것 같네요.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동네 가까운 공원이 있다면 아침 일찍 다녀오시는 건 어떤지요?

 

 

 

 

 

 

 

대전 비래동에는 '길치 근린공원'이 있는데요 저희 동네는 갈만한 곳이 없어 차 끌고 엄마랑 대전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길치 근린공원'으로 갔어요.

 

 

 

 

 

아침 일찍 나오니 거리에 차에 없고 한적하니 너무 좋았어요. '길치 근린공원'에 도착하니 주차 공간도 널찍하니 주차 걱정 안 해도 돼요. 장애인 주차공간도 있네요.

 

 

 

 

 

 

비래동 길치 근린공원에는 약수터가 있어 물은 준비 안 해도 돼요. 아침 일찍 와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부러 안 해도 되네요.

 

 

 

 

 

 

오랜만에 엄마랑 나들이 나와서 그런가 바깥공기가 얼마나 맛있는지요 공기가 고맙더라고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우리 모두의 집과 같으니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말고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길치 근린공원'에 오랜만에 와보니 더 이뻐지고 깔끔하니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공원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나네요. 엄마랑 걷다 보니 공원 곳곳에 운동기구가 있어 시민들이 놀러 와서 운동도 하고 너무 좋네요.

 

 

 

 

 

 

 

 

공원 위쪽으로 더 올라가 보니 가족, 친구들끼리 배드민턴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놨어요.

와~ 너무 좋네요. 코로나 19 사태가 끝나면 친구들하고 다시 놀러 와야겠어요.

 

 

 

 

 

 

공원에는 화장실도 중간중간 있어 편리해요.

 

 

 

 

엄마는 공기도 좋고 운동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너무 좋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꽃들이 피어있어 힐링되네요.

 

 

 

 

 

엄마랑 오랜만에 나와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걸으니 참 좋네요. 비래동 '길치 근린공원'에서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네요. 코로나19 사태 빨리 끝나서 일상으로 돌아왔음 좋겠어요.

 

 

 

 

 

 

 

 

 

 

Posted by 맛짱이

옥천 가볼 만한 곳 - 정지용 문학관과 생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 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이동원과 테너 박인수가 부른 “향수”라는 곡의 노랫말이기도 한 이 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입니다.

이 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있지만 주권과 국토 그리고 민족의 혼의 상징으로 일제에게 억압받는 상실된 낙원을 회복하고자 하는 소망도 담겨 있다고 하네요.

대전에서 가까운 옥천은 시골마을이지만 둘러볼 곳이 꾀 있더라고요.

오늘은 옥천에 있는 정지용 문학관과 생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 정지용 문학관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    소 :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 (하계리 39)

- 관 람 료 : 무료

정지용 문학관은 정지용의 삶과 문학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 곳이에요. 또 191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현대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살펴볼 수 있고, 정지용 시인의 시·산문집 원본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1900년대의 청년 정지용 시인의 밀랍인형이 맞아줍니다.

실물 크기대로 너무 잘 만들어 놓아서 언뜻 보면 실제 살아있는 모습처럼 느껴져 마치 정지용 시인이 옆에 계신 듯했습니다.

또 유명한 ‘호수’와 ‘향수’의 글귀가 씌어 있고, 정지용 시인의 일대기와 그의 작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느끼는 시, 영상 시화, 향수 영상, 시어 검색,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네요.

■ 정지용 생가

정지용 문학관 왼편에는 정지용 생가가 있습니다.

정지용 님은 이곳에서 1902년 5월 15일(음력) 태어나셨는데,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새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정지용 생가 앞쪽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고, 가장 많이 알려진 ‘향수’의 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싸리문을 지나 집안으로 들어서니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우리네 전통 민가 초가집이 보입니다. 

절구통과 우물, 가마솥 있는 부엌의 모습을 보니 어릴 적 할머니 집을 떠올리게 할 만큼 정겹기도 했습니다. 가난하지만 소박하고 검소했을 것만 같은 그의 삶이 느껴졌습니다.

8.15 해방 후에도 진정한 해방과 통일을 갈망하며 우리 민족의 앞날을 걱정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그해 7월, 그의 집을 자주 드나들던 젊은 문인 4~5명이 찾아와 한참을 이야기하다 그들과 함께 나간 뒤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북한군에 의해 납북되었다가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망 장소와 시기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분단의 비극과 함께 천재 시인의 최후가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정지용 문학관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신천지 블로그입니다 ^^ 신천지의 말씀은 어떤걸까요?

http://www.eduzion.org/ref/10556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온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대전 뿌리공원

점점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그래도 아직 저녁에는 다행히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주말 오후! 

날씨도 좋고 아이들과 바람 쐴만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대전 중구에 위치한 뿌리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뿌리 공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시키고 한겨레의 자손임을 일깨우기 위해서 세계 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운 충효의 산 교육장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뿌리를 알게 해주고 “효”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대전 뿌리공원의 개장시간은 3월~10월은 06:00~22:00까지, 11월~2월은 07:00~21:00까지이고 입장료는 전 국민이 무료(연중무휴) 라고 합니다.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했답니다.

약간 아찔한 다리를 건너니 입구에 귀여운 조각상이 맞이해주네요. 대전 뿌리공원 안내도에는 성씨조형물도 찾기 쉽게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니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았어요. 잔디밭 가장자리에는 테이블도 있어 휴식하기도 좋고 간단하게 도시락을 챙겨와서 먹기에도 좋았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나오셨더라고요.

반려동물은 동반해도 괜찮지만 목줄을 꼭 착용해야 하고, 배변봉투를 꼭 지참해달라고 하니 반련 동물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효』 세족장에서는 발을 씻기도 하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발을 담그며 놀기에도 좋았어요.

한국족보 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족보 전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족보의 체계, 역사 등 족보를 비롯한 전통문화와 가족생활사에 관계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은 연중 10:00~17:00이고,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과 1월 1일은 휴관이라고 하네요.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씨 중 1,000명 이상인 성씨가 153성, 858본관이 있다고 하네요. 

본관은 시조, 중시조의 출신지와 혈족의 세거지로 동족의 여부를 가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씨족의 고향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씨의 종류가 적어서 같은 혈족의 집안(가족)의 수가 많아지게 되어 성씨만으로는 동족을 구분하기가 어려워 본관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원을 돌아보니 성씨별로 각양각색의 조형물들이 많았어요.

조형물 전면에는 성씨별 씨족 및 조상의 유래가 적혀 있어 아이들과 자신의 뿌리 성씨를 찾아보고 성씨의 유래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원 한켠에는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암반수가 나오는 조형물도 있는데 먹을 수도 있는 물이라고 합니다.

대전 뿌리공원 유등천 수변에는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대전 뿌리공원에서는 매년 9월~10월 중에 세계 유일. 세계 최초의 “효”테마 뿌리공원에서 효와 성씨를 주제로 나의 뿌리를 찾아보고 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대전 효 문화 뿌리축제”가 있어 전통문화체험도 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고 하니 축제 기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간에는 알록달록 불빛이 예쁘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야간에 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나들이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대전 뿌리공원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고창에 가볼만한 곳 문수사 아기단풍

 

어머니의 고향같이 마음이 편할 것 같은 한적함과 여유가 생기는 곳이

고창문수사에 와서 느끼게 된 것은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아주작은 아기단풍을 만들어

내며 울긋불긋 아기웃음을 지으면 반겨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손길로 여름내 작업을 하시어 그려낸 작품이

문수사의 아기단풍잎이라 느껴질 정도로 은은한 색체에 향기가 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하나님 창조한 걸작 품을 다시 감상한다는 생각입니다

 

 

단풍나무가 몇 백 년을 버티어 살아온 것도 단풍나무에서 아름다운

단풍이 만들어 진다는 사실도 어찌 생각하며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입김으로

밝은 햇살과 맑은 공기와 이슬로 계절마다 변화 한다는 생각입니다

 

 

기후의 변화에 따라 올해는  문수사 아기단풍이 늦게 물들어 11월 첫째 주가

아기단풍의 절정입니다 많은 등산객이나 여행객이 몰려오며 단체에서 그룹으로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서 찾아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절입구까지 가시도 됩니다.  입구부터 은은한 단풍을 느끼려면 걸어서

가셔도 힘들지 않으며 왕복 1시간이면 느릿한 걸음으로도 충분히 다녀 올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아이들이나 가족과 함께 가셔도 좋습니다.

 

Posted by 13번째 제자

아름다운 신비의 나라 우리강산 두타연

 

강원도 화천군의 두타연은 휴전선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흐르는 청청한

계곡입니다 그동안은 군사통제선으로 민간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가 50년 만에

풀려서 이제는 민간인도 허락을 받고 자유롭게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두타연은 금강산가는 길목으로 거리로는 금강산까지 32km남아 있으며

멀고도 가까운 길목이라 하겠습니다. 두타연은 우리나라 열목어 서석지이고 천혜의 비경이

숨겨진 곳으로 바람소리 맑고 흐르는 계곡물은 유리알 같으며 아름답습니다.

 

 

두타연에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매력을 느끼며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신비의 세계를 새롭게 체험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족여행이나 혼자서라도

 우리강산 두타연을 다녀오시는 것도 추억의 아름다운 여행입니다

 

 

두타연에 들어가시기 위해서는 신청등록을 해야 하기에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되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도 가능하며 자전거로도 편리하게 다닐 수가 있으며 그곳에서

빌려 타실수도 있습니다. 출입시간도 통제되어 있다는 것도 아셔야 되구요.

 

Posted by 13번째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