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고 선생의 예언과 성경
남사고 선생의 예언과 성경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었던 예언가가 있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조선 중종 ~ 선조 시기를 지내신 바로 격암 남사고(南師古) 선생입니다.
격암 남사고 선생은 역학과 천문을 비롯하여 모든 학문에 두루 통달하였던 학자입니다.
그의 많은 예언 중 한 가지만 살펴보자면,
"임진년에 백마를 탄 사람이 남쪽에서 조선을 침범하리라."
조선 명조 때 남사고 선생은 이런 예언을 했고, 그의 예언대로 조선 선조 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백마를 타고 조선에 쳐들어와 임진왜란이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언에 뛰어난 능력이 있었던 남사고 선생은 자신의 죽음과 자신에게 후손이 없을 것까지 예언하며 맞췄다고 합니다.
"송구영신 호시절(送舊迎新 好時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 우리가 많이 쓰는 사자성어입니다. 단순히 내년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적인 메세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예언서인 <격암유록>을 통해서 본다면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송구영신 호시절, 한국의 예언서인 <격암유록>에 적힌 남사고 선생의 예언을 한번 살펴볼까요?
송구영신 호시절 만물고대 신천운
사시장춘 신세계 불로불사 인영춘
옛 것은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하는 좋은시절 모든 피조물이 고대하는 새로운 하늘의 운세
새로운 세계가 오면 항상 봄철과 같고 늙지도 죽지도 않는 사람이 늘 청춘이라
천종지성 반석정 일음연수 영생수
상제예언 성경설 세인심폐 영불각
하늘이 보낸 성인의 말씀(반석의 샘물) 한모금 한모금 이어 마시면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하는 물
상제(하느님)께서 성인을 통해 예언하신 경의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마음을 닫고 영영 생각조차 아니한다
말세골염 유불선 무도문장 무용야
서기동래 구세진인 진사성군 정도령
말세에는 모든 종교가 세상에 물들고 구태 의연하게 신앙을 하며 각자 자기 종교에 골몰하여 문장(교리)은 있어도 쓸모가 없다
서양의 운세가 동방으로 오며 용(辰)과 뱀(巳)의 해(양년)에 성인이 바른 도의 말씀을 가져와 세상을 구원한다.
천택지인 삼풍지곡 식자영생 화우로
세인하지 삼풍묘리 유지자포 무지기
택함받은 자의 하늘의 양식(말씀) 불, 비, 이슬 이 세가지 양식을 먹는 자는 영생한다
세상 사람들이 어찌 하늘의 오묘한 말씀을 알 수 있으리 지혜가 있는 자는 깨달아 배부르고 무지한 자는 배고프다
천도경전 무릉도원 차거인민 무수려
태고이후 초락도 사말생초 신천지
하늘의 도(말씀)를 가지고 밭을 가는 자는 낙원에 거하며 이곳에 거하는 자는 근심 걱정 염려가 없다
태초이래 처음 있는 가장 즐거운 도(말씀)! 죽음이 끝나고 영생이 시작되는 새 하늘 새 땅!
죽음이 끝나고 영생이 시작되는 새 하늘 새 땅이 있음을 예언한 남사고 선생.
그리고 처음 것들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열릴 것을 예언한 성경.
이 둘의 예언은 같은 것을 향하는 것인지 혹은 다른 것을 향하는 것인지, 그 답 또한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앙을 하시는 분들은 신앙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천국과 영생의 소망이 아닌가요?
그런데 '영생'이란 말에는 유독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이단'이라 외치는 한국 교회들.
남사고 선생이 한 예언과 성경 말씀이 비슷한 이유를 지금은 깊게 생각해볼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