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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20. 2. 3. 22:57


새해 첫 명절 “정월 대보름 이야기”


 


 

2020년 2월이 시작되었어요. 2월 달력을 보니 입춘과 정월대보름, 우수가 보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온다는 소식이겠지요. 

 



 

자신의 나이 속도에 따라 세월도 같이 간다고 하는데 맛짱이 님들은 몇 킬로로 달리고 있나요?  저는..... 비밀입니다.  ㅎㅎ 세월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올해 정월 대보름은 2월 8일이네요. 정월 대보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쥐불놀이와 부럼 깨기 ”등이 있네요.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현대 젊은이들은 생소한 단어이거나 경험이 없겠지요? 

그~래~서~ 세시 풍속의 첫 명절 정월대보름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의 하나이며 정월대보름, 상원(上元)’이라고도 부릅니다.  


음력(달의 움직임을 표준으로 삼는)을 사용하는 과거 우리 조상님들의 사회에서는 새해 가장 밝고 크게 뜨는 첫 대보름날이 보다 더 중요한 날일 겁니다.

 



 

속설이 하나 있는데 달이 떠오르는 것을 가장 먼저 보는 사람은 그 해 운수 대통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앙을 밀어내고 밝음을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달은 대지의 여신으로 풍요를 상징하며 해를 남성, 달을 여성을 상징하고요.   

 




그래서 대보름이 되면 한 해의 농사를 점쳐보기도 하고 개인의 운수(길흉화복)을 점쳐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정월대보름에는 어떤 특별한 음식을 먹는지 살펴볼까요?


정월 대보름 전날을 작은 대보름이라고 해서 오곡밥을 일찍 지어먹는다고 합니다. 오곡밥에는 찹쌀, 보리, 조, 수수, 팥 등의 5 가지 곡물로 밥을 지어먹었고, 지역에 따라 잡곡밥이나 약밥을 먹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에 김이나 취나물, 배추 잎 등을 싸서 먹는 풍습인 복쌈이 있고 청주 한 잔을 데우지 않고 마시는 ‘귀밝이술’을 함께 먹었다는데  맑은 술을 먹으면 귀가 밝아진다는 속설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곡밥과 함께 10가지 이상의 나물(고사리, 호박 고지, 오이 고지, 가지 껍질, 무 시래기 등)을 함께 먹었는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나온 것입니다. (개인적 취향으로 호박고지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 

 




다음으로 대보름에는 어떤 행사와 놀이를 하며 풍년과 복을 기원하였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부럼 깨기, 줄다리기 , 연날리기 ,달맞이, 지신밟기, 고싸움 등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달집태우기는 작은 대보름 즉 정월 14일 날 밤 달집을 만들어서 달이 뜰 때까지 계속 달집을 태우는 행사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이었습니다. 

 



 

쥐불놀이는 어렸을 적에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입니다. 빈 깡통에 긴 줄을 묶어 그 안에 나무 따위를 넣어 나무를 태워 빙빙 돌리는 놀이이지요. 원을 누가 크게 돌리느냐에 따라 한 해의 운수가 좋다고 하니 크게 빙빙 돌리려다 팔 깨나 아팠을 것 같아 픽 웃음이 납니다. 

 




지금이야 농약이다 비료다 화학제품이 있어 해충박멸을 쉽게 할 수 있었지만 예전에는 농사짓기 전 해충의 알이나, 쥐 그리고 잡초를 제거하고 한 해 농사를 준비하고 풍작을 기원하는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는 세시 풍속의 하나의 행사로 진행되다가 그마저 산불예방 차원으로  행사를 하고 있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세시풍속 중 하나인 “더위팔기”하는 재미있는 놀이가 있습니다.  ㅎㅎ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보름날 아침에 친구의 먼저 부른 후 친구가 대답을 하면 “내 더위 사가라~~~~  외치면 됩니다. 쉽 죠!!

이름을 부른 친구는 더위를 판 거고, 대답을 한 친구는 더위를 산 게 되는 겁니다. 



왜 그러냐고요. ㅋㅋ, 옛날에는 한 여름이 되면 더위로 인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한 해를 건강하게 지내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 어렸을 적에는 이름 부르면 대답 안 하고 도망 다닌 적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부럼 깨기가 있는데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땅콩, 호두, 밤, 은행, 잣 등을 통틀어 부럼이라고 하는데 이 부럼을 대개 자기 나이 수 대로 깨 먹으면 한 해가 무사태평, 만사 형통하다고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견과류는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효능을 잠깐 살펴보고 갈까요?

 


 땅콩: 소화를 강화시켜주고 변비와 피로회복 동맥경화 예방 자양강장 역할 

       많이 먹으면 설사 유발 조심하세요. (성인 기준 권장량 15-20개)

 호두: 뇌 모양과 닮아서 뇌 건강에 좋고 항암효과, 혈관청소, 뼈 건강, 탈모고민 해결   

      다량 섭취 시 설사, 구토 유발, 체중 증가 (성인 기준 권장량 5개)

   : 면역력 강화, 눈 건강, 노화 방지, 심혈관 예방

      다량 섭취 시 변비 유발, 열이 많은 사람 조심 

      (밤 3알이면 보약이 필요 없다.)

 은행: 항산화 효과 치매 예방, 숙취 해소,기관지에 좋음 

       다량 섭취 시 구토, 설사 호흡곤란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 3개 )

   : 불로장생 식품, 피로회복, 다이어트, 빈혈 예방

       과다 섭취 시 고칼로리이므로 체중 증가 (하루 권장량 –10-20개)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줄줄이 대보름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중에서 다행히 대전에서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곳이 있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체험마당****


1. 일시: 2020. 2. 8.(토) 14:00~16:00

2. 장소: 1층 교육실 및 운동장

3. 대상: 유아, 초등학생 10가족

4. 내용: 연 만들기 및 날리기

5. 신청기간: 2020. 2. 3.(월) 10:00~모집 시 까지

6. 신청방법: 한밭 교육 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hbem.or.kr/)/체험 마당/체험 신청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 시 참가자 성명 모두 기재 바람)

7. 기타: 연 만들기 체험재료 무료 제공 및 신청자 미달 시 당일 방문 가정으로 대체할 수 있음 



한 해의 풍요로운 농사의 기원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세시 풍속의 첫 명절 “정월  대보름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알아보았습니다. 


잊혀가는 세시 풍속 중  지금 현대에 맞는 풍속은 다시 재현하여 지켜나가는 것도 우리나라의 얼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올한 해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경자 년 한 한해 되시길 바라고 정월 대보름날 보름달 보며 소원성취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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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주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