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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2020. 9. 11. 01:30

가을의 별미 9월 제철 해산물로 면역력 챙겨요!

이제 가을로 접어드는 9월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다 보니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도 쉬운데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은 바로 제철 음식이죠.



오늘은 9월에 더욱 맛있고 영양만점인 9월 제철 해산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9월 제철 해산물 여름철 잃었던 입맛도 되찾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래요.


■ 고소한 맛의 ‘전어’

(사진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가을 하면 떠오르는 해산물 전어입니다.
9월 제철 해산물 가을 전어는 ‘옛날 한 며느리가 시집살이가 하도 힘들어서 집을 나갔다가 시어머니의 전어 굽는 냄새에 못이겨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요. 전어는 가을에 겨울날 준비를 하면서 몸에 지방을 축척하기 때문에 가을에 맛이 좋습니다.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두뇌 발달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

전어는 소금을 뿌려 구워서 먹는 전어구이, 채소를 곁들여 초고추장에 새콤하게 무친 전어무침, 전어회 등으로 먹습니다.
이번 가을 잊지 말고 전어 드셔보세요!


■ 몸통이 큰 새우 ‘대하’


전어와 대하는 가을철 대표적인 해산물로 꼽히고 있죠. 가을 대하는 맛도 좋지만 몸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대하에 함유된 카로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어서 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타우린 성분은 간이 독성을 제거해 주며 키토산 성분과 비타민은 피부와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또 대하는 열량이 낮고 고단백에 섬유소가 풍부해서 장운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대하는 굵은소금 위에 놓고 구워 먹는 대하 소금구이, 육수에 넣어 담근 새우 장, 얼큰한 새우탕 등 각종 해산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영양 좋은 식재료입니다.


■ 바다의 보배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도 9월 제철 해산물 중 하나죠. 굴은 타우린, 아미노산, 글리코겐, 칼슘, 아연 등이 풍부에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빈혈을 예방하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데 좋습니다.

굴은 생굴로 먹거나 굴전, 굴탕 등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생굴로 먹을 때는 레몬즙을 뿌리면 굴의 비린 맛을 없애주고, 레몬의 비타민C가 굴의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궁합이 잘 맞죠.


또 굴을 익혀 먹으면 굴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쉽고 무기질 흡수에도 좋습니다.
굴의 보관은 씻은 생굴은 바로 먹는 게 좋고, 다 먹지 못했을 경우 하루 정도는 냉장고에 보관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 외에 손질하지 않은 굴은 김치냉장고에서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굴을 조금 오래 보관해야 할 때에는 씻은 굴을 물과 소금을 넣고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밥상 위 단골 메뉴 ‘고등어’


고등어는 대표적인 9월 제철 해산물이죠.
이맘때쯤 맛도 영양도 최고여서 일주일에 2-3번씩 밥상에 올려도 좋답니다.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는 오메가-3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고지혈증 예방에 좋고 혈관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EPA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 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나 DHA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조림이나 찜 위주로 조리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과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면역력이 특히나 중요한 시기인데요. 9월 제철 해산물 챙겨 드시고 가을철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친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