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이야기2020. 9. 15. 08:57

가을 환절기 피부, 각질 관리

 

 

 

무덥고 습해 제습기와 에어컨 없이는 힘들던 계절이 지나고,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저녁엔 창문까지 꼭 닫고 자야 하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러지고 바람도 시원하지만 그와 함께 건조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 환절기 날씨를 제일 먼저 느끼는 피부

 

날씨가 바뀌면 우리 기분은 좋아지지만, 가을 환절기에  피부는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끈적끈적 습하던 날씨에서 서늘하고 건조한 날씨에 코와 목도 마르면서 가습기에 의존해야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가을 환절기 피부, 각질은 왜 생기나?

 

우리 몸에서 계절을 가장 빨리 느끼는 것은 피부입니다. 가을 환절기가 되면 피부를 구성하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각질이 쉽게 쌓여 보습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지 않으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지저분하게 됩니다.

 

 

 

각질은 우리의 피부, 머리카락, 손톱 등에 분포하는 구조 단백의 일종입니다. 각질은 외부의 자극이나 상처에도 견디게 하는 보호막이며,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도 합니다. 각질은 시간이 지나 수명을 다한 피부 세포가 각질이 되어 떨어지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가을 환절기에는 수분이 부족해서 탈락되기도 합니다.

 

 

 

 

▶  가을 환절기 피부, 각질 관리 어떻게 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최고의 각질 관리는 아마도 때수건으로 미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얗게 일어나 지저분한 각질을 충분히 불려 때수건으로 밀어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오랫동안 애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때수건으로 심하게 문지를 경우 오히려 피부가 손상되고 피부를 보호하던 각질이 제거되면서 더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가을 환절기 피부에 생기는 각질을 스크럽으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습하다가 갑자기 건조해진 날씨로 예민한 피부를 너무 세제 자극하면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각질이 들뜨면 가는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살살 문질러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을 환절기 피부, 각질 제거 후 보습

 

가을 환절기 피부관리에서 각질을 제거했다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줄 보습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방법과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크림이나 로션 등 보습제를 이용해 보습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두 가지를 다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 피부가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길 때는 바로 샤워한 직후입니다. 그러니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목욕은 긴 시간 하다 보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길 수도 있으니 가볍게 샤워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니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이 수분 유지에는 더 좋은 방법입니다.

 

 

 

 

가을 환절기, 각질 제거 후 보습제를 바를 때는 자신의 피부 유형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지성피부인 경우 유분이 적고 수분이 많은 제품으로, 건성인 피부는 수분보다 유분이 많이 함유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보습 효과가 좋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고, 가을 환절기에 불청객 각질, 적절한 제거와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손상을 막고, 윤기 있고 건강하게 피부 관리하셔서 맑고 촉촉한 피부미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