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의 원인과 치료방법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져 당황함과 피로감에 많이 지쳐가는 이때에 봄의 불청객인 꽃바람으로 인해 알레르기 환자분들의 고통까지 더해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입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봄의 불청객인 꽃바람이나 미세 먼지 등으로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코로나 증상이 호흡기와 직접 연관이 있고 코로나 초기 증상 가운데 코막힘의 증상이 있다 하니 더욱 헷갈리고 민감한 상황인데
가장 큰 차이점은 ‘발열’ 증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비염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콧속의 간지러움 등이고 열이 나지 않아요, 그러나 코로나19는 콧물, 오한, 발열 (38도 이상)의 증상과 마른 기침의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너무 무서워하지는 말자고요.
저도 전에 없던 비염 증상이 생겨서 코가 자주 막히어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하고 재채기나 콧물 등의 증상으로 주위의 눈치를 보는 중으로 ‘코막힘’의 원인과 치료방법 대해 알아보기로 할게요.
▶ 코가 막히면
한쪽 또는 양쪽 코가 막히면 뇌로 전해지는 산소‧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정신이 멍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고 또 코막힘이 지속이 되다 보면 학업‧업무 능력이 낮아지고, 산만해질 수 있어요.
코가 막히면 코 호흡이 불편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기도 점막이 마르고 또 다른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밤에는 수면을 방해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해 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어요.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감기
코가 막히는 원인은 보통 감기(바이러스 감염)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보통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이 나면서 목이 아프고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되어요.
이후 콧물 재채기와 함께 기침을 동반하면서 7일~10일 후 자연적으로 증상이 개선되어 코막힘도 없어집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 감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아동은 코가 막혀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를 가벼이 여기고 코막힘을 방치에 두면 만성적 질환으로 가게 되니 꼭 의사와 상의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예방도 되고 좋지 않을까요!
2.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는 아닌데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요. 보통 봄‧가을에 심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환경적 요인으로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먼지 등으로 코 안의 점막이 과민 반응하는 것으로 자신이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를 가졌는지 파악하고, 이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요.
꽃가루가 문제라면 이것이 많이 날리는 오전에 외출을 피하고, 수시로 눈과 코를 미지근한 물로 닦아 줘야 해요.
먼지가 원인이라면 침구류나 커튼을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카펫은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차가운 공기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실내 온도를 20~22°C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원인을 아예 피하고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비염은 대개 유전적인 요인이 많은데 부모 중 한 분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우리나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수는 전체 인구의 13.5%로, 1,500만 명이 (2019년 기준) 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이처럼 비염이 흔한 질병이기는 하나 방치하면 만성적 질환으로 가기 쉬우니 적절히 치료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3. 축농증(부비동염)
축농증은 코 주변부에 위치한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염증 반응이 지속돼 고름이 차는 질환을 말해요. 만성적으로 코막힘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축농증(부비동염)인 경우가 많아요.
부비동에 차 있는 고름 때문에 입 냄새가 나거나 얼굴에서 열이 나며 누런 콧물과 두통, 집중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해요.
△만성적인 기침
△입 냄새 지속
△습관적으로 목에 뭐가 있는 것처럼 “음~음~”하는 소리를 내는 경우
저랑 같이 근무하는 직원분이 “음~음~”하는 소리를 자주내고 기침을 자주하는데 아마도 축농증이라서 그런가 봐요. 좀 신경이 쓰이기는 하더라고요.
4. 아데노이드 비대
코 뒷부분의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있는 편도의 일종인 아데노이드가 너무 커져 있는 경우에도 코가 항상 막혀 있어 숨쉬기가 답답하고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코가 막히기는 하나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없다면 아데노이드 비대를 의심해야 해요.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잘 수 있으며, 중이염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5.비중격 만곡증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은 코의 구조 이상으로도 나타나기도 해요.
비중격 만곡증이란 양쪽 비강을 구분하는 코의 중앙 부분 칸막이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코막힘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코가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해요.
보통 외부의 충격 때문이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고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의 해결책은?
★ 적절한 습도 유지로 어느 정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는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특히 잘 때 방안이 건조해 지지 않게 해야 해요.
적절한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입니다.
★코 안을 생리 식염수로 씻어내는 방법도 있어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방법인데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요
비강을 생리식염수로 씻는 방법으로 하루 한 번 ,증상이 있는 경우는 하루 두 번 정도 세척을 하면 예방효과도 좋아요. 가수 이상민 씨가 코 세척을 하는 것을 TV에서 본적이 있어요. 저도 한번 해볼까 해요.
★ 코에 수시로 생리식염수를 뿌려주는 방법도 있어요.
코가 막혀서 코를 풀어도 콧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생리식염수 몇 방울 코에 떨어뜨리면 콧물이 희석되어 잘 흘러나오는데 이때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살살 풀어 주세요.
감기 등 감염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은 생리식염수를 코 안으로 뿌려주는 기구를 이용하거나 밤에 잘 때 따뜻한 스팀 타울을 5-10분 정도 코에 올려놓는 방법도 있어요.
★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어요.
물을 하루에 1.5ℓ정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면 좋아요.
처음에는 효과가 없는 것 같지만 꾸준히 마시다 보면 코막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물을 자주 섭취하면 코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요. 일부러라도 물을 자주 먹어야겠어요. 이러다 붕어 띠 되는 것 아닐지 ㅎㅎ
★ 주무실 때 고개를 약간 높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코막힘은 밤에 심해지더라고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비강 점막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증가됨으로 더 심하게 붓고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고 비강에 고여 코막힘이 악화되어요. 그러니 잘 때는 고개를 약간 높이는 게 좋아요
단순히 베개를 높이는 게 아니고 머리와 어깨 아래 쿠션을 두는 게 효과적이어요.
꽃 피는 봄이 와서 좋기는 한데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의 차가 많이 나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요즘 코로나19까지 우리를 힘들게 하니 여러 가지 힘들더라도 조금의 배려와 공감으로 잘 극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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