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탐구2020. 4. 5. 19:36


봄의 최대의 적 춘곤증, 싹 다 날려 버려요!!! 



코로나19로 인해 시간의 흐름이 멈춰져 버려 계절의 감각을 느끼기도 전에  봄이 훌쩍 다가와 벌써 4월이 시작 되었어요. 


이쯤 되면 봄의 최대의 적인 졸음(잠) 과의 사투가 시작되지요, 계절의 변화로 인해 봄이 오면 몸이 나른해지고 오후가 되면 졸리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업무 의욕이 떨어지고 쉽게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춘곤증’이라고 하지요. 몸이 계절의 변화에 쉽게 적응을 못하는 일시적인 증상이랍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음으로 인해 더욱 쉽게 지치는 것 같아요. 



󰁕 봄의 최대의 적, 춘곤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 

추위에 익숙해있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서 신체기능들이 활발해져서 봄의 환경에 적응하느라 느끼는 피로증상으로 불균형 상태가 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질병은 아니어요.

보통 2~3주 정도 지나면 자연히 증세는 사라지지만 계속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2. 많은 활동량의 변화

봄이 되면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면서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어요.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다 보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우리 몸에 필요한(무기질, 비타민 B1, 비타민 C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되어요.  



3.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의 증가)

대부분 3,4월이면 졸업, 취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일이  많아짐으로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어요.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집 밥이 질릴 무렵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건강식품)로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혹시 최근에 새로 복용하기 시작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요. 


󰁕 봄의 최대의 적 춘곤증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현기증, 눈의 피로, 불면증, 두통, 손발 저림 등의 증상 



님들은 어떠신지요? 요즘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도 졸음이 쏟아지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 나른하고 권태감까지 있어서 갱년기 증상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 봄의 최대의 적, 춘곤증을 싹 다 날려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합시다.  

운동은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아요. 시간 없다는 핑계로 한 번에 몰아서 하지 마세요.

가벼운 맨손 체조, 스트레칭과 산책 (2~3시간 간격)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어요.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해요. 



2. 규칙적인 식사와 신선한 채소, 과일 섭취로 건강 유지 해요.

아침 식사는 꼭(!!!) 거르지 마시고 오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우유,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드셔요.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나서 쉽게 피로하고 나른하고 입맛도 떨어지는데 이때 비타민B, 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아요.



비타민B1(탄수화물 대사 도움)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C(면역력 도움) 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3. 춘곤증을 싹 다 날려버리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해요.  


보통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한데, 사람마다 차이가 조금은 있을 수 있어요.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일 밤잠을 설쳤을 때는 점심 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좋아요.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거나, 각종 모임이나 과식, 음주, 흡연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이 더 가중되니 주의하세요. 요즈음은 특히 때가 때이니만큼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합시다. 



또 주 중에 부족했던 수면 시간과 쌓인 피로를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짐으로 질이 좋은 수면시간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자고요. ㅎㅎ



봄의 최대의 적 춘곤증,  싹 다 날려 버려요!!! 



코로나19의 치료 약이 하루빨리 나와서 전 세계적인 전쟁과도 같은 이 사태를 종식시키고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은 저뿐만 아니라 모두의 소망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진주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