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이 비단 국어 실력이나 언어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모든 교과목의 기초가 되는 것이 독해력이다

 

 

 

어떻게 하면 독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책을 아예 읽지 않거나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아이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만 읽는 것도 독해력 향상을 저해하는 원인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공부를 잘할까?

반대로 성적이 좋은 아이는 독해력이 좋을까?

대체적으로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고급 어휘를 사용하고,
사고의 폭이 넓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독서량과 성적이 절대적으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실전 교사들은 말한다.

교과 성적이 좋은 아이가 독서 퀴즈대회에서는 오히려 초반에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교과 공부에 치우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고
중학교 과정은 단순암기만으로도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독해력의 중요성은 중학교 성적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정된 범위에서 진행되는 중학교 교과과정을 고려할 때 독해력보다
암기력에 좌우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혀 새로운 지문이나 문제의 방향을
조금만 틀어도
아이들이 쉽게 정답을 맞히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이다.
처음 보는 시와 소설, 비문학지 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하는 고등학교
과정과는 다른 모습이다.
아이들은 고1 이 돼서야 비로소 독해력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시나 소설 등의 작품을 읽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그런데 교과진도에 맞추다 보면 바로 답을 알려주고 외우도록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한다

시를 해석할 때도 수학처럼 전체적인 흐름에서 주제를 찾거나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도록 하는 것이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해석하거나 자신의 판단에 치우쳐서는 올바른 독해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1.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어휘력이 부족한
것은 독서량의 절대적 부족과 배경 지식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이다.
한자 학습의 부족이 그 원인이므로 국어도 영어처럼 어휘 공부가 필요하다

 

2.문장을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아이들은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어법이나 풍자, 은유로 쓰인 문장은 행간의 의미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다.
인터넷의 짧은 댓글이나 한 줄 문화, V자막 등에 익숙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3. 그래픽 세대인 아이들 중 난독증인 학생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TV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 화면처럼 영상은 한눈에 들어오지만 글은 문장을 읽으면서 내용을 머릿속으로 상상해야 하는데, 한 문장을 한꺼번에 읽지
못하기 때문에 상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도 사건위주로 전개되는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은 TV와 같다”고 말한다.


독해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독서

주인공의 심리묘사나
성격 분석이 잘 드러난 작품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문제의 정답은 지문에서 골라야 하는데, 자신의 배경 지식을 동원해 지문
밖의 내용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오답의 함정에 빠진다.

 

독해 향상을 위한 전문가 제안 
 
1 경청하기와 교과서 읽기는 독해력의 기본임을 명심한다.
2 장문의 독서가 어렵다면 칼럼처럼 호흡이 짧은글을 읽는다.
3 문단 안에서 중심 문단을 찾는 연습을 한다.
4 스토리 위주의 글 읽기보다 주인공의 심리묘사나 성격 분석이 된
글을 읽는다.

5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 <독서평설> <과학동아> 같은 잡지나 
<조선의 왕들은 왜 빨리죽었을까?>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등
교양역사서가 있다.
교과서도 훌륭한 읽기 자료가 된다.  
 
독해력 향상을 위한 극약처방은 뭘까?

 “읽기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잘듣는 것”이라고 말한다.

1.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독해력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된다.

2. 신문 읽기를 권한다.“ 신문기사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제기사에도 친절하게 주석이 있어 신문 읽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한다.
중학생 수준에서는 “짧은 기사 글을 읽으면서 이 글의 내용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해 보라”고 권한다. 신문사설의 내용이 어렵다면 일반 기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읽어본 뒤 주제를 써 보는 것도 방법이다.  
짧은 문단에서 중심 문단이나 요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3.시는 시인의 마음이 되어 보고, 소설을 읽을 때는 주인공이 되어 본다.


중학교 과정에서 독해력을 테스트해볼 방법이 없다면
고1 수준의 언어영역 지문과 문제를 풀어 보고 스스로
채점해 보는 방법을 권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