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1.27 웃고 울고 <페이스메이커> 후기!!

설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설연휴마지막날에 영화 “페이스메이커”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명민의 연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페이스메이커”를 선택했는데요.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토너의 삶과 애환을 담은 내용으로써

따뜻한 감정과 형제애, 그리고 순수함을 느낄수있었고

다시 한번 삶에 대한 열정과 꿈에 불을 지피는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먼저 페이스메이커 란 마라톤이나 사이클경기같은 중거리 이상의 경기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를 말합니다.
즉 주목을 끄는 선수의 기록을 위해 그림자 역활을 하는 보이지않는 중요한 선수를 말합니다.



이 영화에서 김명민은  바보같은 역활에 신체적인 결함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생과 자신의 꿈을 위해 또 남들을 위해 희생하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김명민은 마라톤의 30km까지 선수의 속도와 다른 선수들을 견제하며
우리나라 선수를 1등을 만들기 위한 선수로써 페이스 메이커 역할의 주만호로 나옵니다.




또한 국민배우 안성기씨는 런던올림픽을 메달을 위한 마라톤 선수들을 키워나가는
냉철하지만 판단력,선수운영능력은 수준급인 국가대표감독 박성일역으로 나옵니다.


 

우리나라 마라톤의 유망주로 나오는 최태준은 자신의 페이스를 잘 맞추지 못하고
항상 기록의 변동이 잦은 선수로 나옵니다.
 이 기록의 변수를 잡아줄만한 선수로 김명민이 박성일감독의 부름을 받고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고아라씨는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라는 호칭을 가진
욕심도 많고 씩씩하고 귀여운 성격의 얼짱 유지원역으로 나옵니다.
고아라씨는 너무 밝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태릉선수촌에서 같이 훈련을 하면서 김명민의 순수함과 남을 위해 희생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고아라는 반하게 되고
응원하는 러브라인도 상당히 깜찍하면서 볼만합니다.




 

여러 가지 과정속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이 개최되고
고아라는 장대높이뛰기에서 김명민의 말을 생각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을 깨게 됩니다.
또한 김명민 역시 완주를 하면 두 번다시 뛸수없는 아픈 몸을 가지고
마라톤에서 최태준의 베테랑 페이스메이커로 30km까지 달리고
포기하려는 차에 김명민의 동생은 페이스 메이커로 달리는 형이 챙피해 한번도 응원한적이 없었는데
응원하러 온 동생이 어릴적 추억의 빨간 우산을 펼치고 김명민은 다시 달리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괜히 울컥했어요.  페이스메이커 영화를 보시면 이해될꺼에요;;
 다른분들도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다시 잘 달려 선두그룹으로 진입할때쯤 또 다시 다리에 이상이 생기고
뒤로 쳐지게 되는데 이때 길가에 응원하는 사람이 흔들고 있는 국기를 뺏아
자신의 다리를 찔러 피가 나게 한 뒤 절뚝거리며 걷다가
다시 달리고 결국 선두그룹으로 치고 나오고
 결국 자신의 꿈인 완주를 하고 1등까지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페이스 메이커" 영화 중간중간 전마라토너 이봉주를 비롯해 틈틈히 웃음을 주는 장면도 있습니다.


“페이스메이커” 영화중에서 마라톤은 “30km부터 시작이다” 라는 대사와


“너는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래? 아니면 잘하는거 하면서 살래?

라는 대사는 영화가 끝나고도계속 마음속에 멤돌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저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꺼같아요;;

             

 

                     스스로의 싸움과 꿈을 위해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에서 이겨나가는 모습이
                   영화의 스토리에 잘 녹아있습니다.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형제애를 느낄수있어 가족들과 함께보는것이 좋을꺼 같습니다.

               스포츠선수로써의 성실함과 겸손함 및 선수들의 맏형으로써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과
                            
묵묵히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목표하신 일을 다 이루시는 2012년이 되시길 바라면서 “페이스메이커” 후기를 마칠께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