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에 좋은 봄나물 이야기
봄봄봄 봄이왔어요~~
산에 들에 봄나물,
향긋한 봄내음이 춘곤증까지 잡아준다니
바구니 하나 옆에 끼고
봄나물 뜯으러 춘곤증 잡으러 떠나 볼꺼나~~
봄이면 맥없이 풀리는 눈꺼풀...
춘곤증은 대체 왜 오는걸까요?
우리 몸이 겨울을 나고 봄에 적응하는데는
2~3주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한데요.
이 시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비타민과 무기질 및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욱 느끼게 한다네요.
그래서 봄철에는 춘곤증 예방을 위해
봄나물을 식탁에
올려주시는 쌘스~~
봄비가 촉촉하게 내려
나물들이 쏙쏙 올라오고 있어요.
쑥, 냉이, 달래, 돌나물...
눈만 크게 뜨고 살펴보면
도처에 봄나물이 널렸네요.
봄내음 물씬 나는 쑥부침게
돌나물 위 살짝 끼얹은 초고추장에
레몬즙 한방울 톡 떨어뜨리면...
시원한 모시조개 넣고 된장 바글바글 끊을때
향긋한 냉이 넣은 냉이 된장국
단맛이 오른 봄동에 맛있게 양념 버무려
깨소금 솔솔 뿌려 놓으면
밥 한 그릇이 어디로 갔는지... 아주 그냥...
그런데 봄나물 캐실때
주의하셔야 하는 것 아시죠?
비슷하게 생긴 독초를
나물로 착각하고 드셨다가는
아주 큰~~일 난답니다.
그리고 깨끗한 물로 여러번 깨끗하게
씻어서 요리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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