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가 처음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출사를 다녔습니다.
그 때 대전의 외곽에 위치한 아주미술관을 갔더래죠..
자연과 어우러진 아주미술관을 경관은 꼭 미술관안에 들어가서 그림을 감상하지 않아도
주변 경관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참으로 기분 좋아집니다.
좀 미숙하긴 하지만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 봤습니다.
연못 위에 피어있는 연꽃이나...
오래전에 사라졌던 장독대...
어릴적 생각이 나게 합니다.
꼭 장을 담그셨던 어머니는 장독대를 매일 닦으셔서 윤이 반짝반짝 났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기에 더욱 정성을 드려서 닦으셨던 것 같습니다.
편리한 아파트 문화에 익숙한 요즘...
한옥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잡초도 뽑아야 하고 청소도 더 자주해야하고 손이 많이 가지만
그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아주미술관에 가시면 이렇게 야외에 찻집도 있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마시는 차 한잔...
참으로 운치도 있고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녀와도 좋을것 같아요..^^
이 사진을 찍을 때는 '하루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아닌것 같아요..ㅋㅋ
아직 날이 풀리지 않아서 좀 춥기는 하지만..
아이들 방학이 끝나기전에 미술관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죠...
자연과 벗삼은 아주미술관....
도심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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