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탐구2020. 9. 13. 01:05

가을로 가는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 준비책

 

무더웠던 8월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서 저녁에는 쌀쌀한 느낌마저 들곤 합니다.
가을로 가는 문턱,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9월, 10월이 각각 123만5057명과 129만1636명으로 일 년 중 환자 수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가을에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꽃가루가 전국적으로 많이 날리고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저하된 비염 환자들의 비강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는 1주일 정도 지속되고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2주 이상 콧물과 재채기가 지속되기 때문에 콧물과 기침에 계속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기침, 콧물, 재채기가 잦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요즘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오늘은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외출을 삼가고, 위생관리 철저히!

 

가장 기본적으로는 야외활동을 자재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샤워는 필수로 합니다.
그리고 집안을 환기 시킬 때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음식 섭취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인데요.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에 따르면 아동기 때 기름진 생선을 꾸준히 먹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위험이 48%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어, 청어, 연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은 염증 반응을 줄여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알레르기 반응 및 염증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분비와 작용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딸기, 귤 등과 같이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호흡기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한다고 하네요.

 

3.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은 차를 마신다.

국화차와 박하차는 막힌 코를 뚫어주는 효과가 있어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박하차는 콧속에 염증을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녹차도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에 효과적인데요. 녹차의 다양한 효능 중 항알러지 성분이 비염을 50%나 완화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비염에 좋다고 합니다.

 

4. 항히스타민제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로 예방

 

매년 가을마다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은 증상이 시작되는 시기 1~2주 전에 예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이미 있을 때에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을 써도 됩니다.
하지만 코에 뿌리는 충혈 억제제는 오래 쓰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2~3일 정도만 사용하고, 식염수로 콧속을 씻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Posted by 친구하자
건강정보탐구2020. 4. 13. 16:52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의 원인과 치료방법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져 당황함과 피로감에 많이 지쳐가는 이때에 봄의 불청객인 꽃바람으로 인해 알레르기 환자분들의 고통까지 더해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입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봄의 불청객인 꽃바람이나 미세 먼지 등으로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 코로나 증상이 호흡기와 직접 연관이 있고 코로나 초기 증상 가운데 코막힘의 증상이 있다 하니 더욱 헷갈리고 민감한 상황인데 



 가장 큰 차이점은 ‘발열’ 증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비염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콧속의 간지러움 등이고 열이 나지 않아요, 그러나 코로나19는 콧물, 오한, 발열 (38도 이상)의 증상과 마른 기침의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너무 무서워하지는 말자고요. 


저도 전에 없던 비염 증상이 생겨서 코가 자주 막히어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하고 재채기나 콧물 등의 증상으로 주위의 눈치를 보는 중으로 ‘코막힘’의 원인과 치료방법 대해 알아보기로 할게요. 



 코가 막히면 

 한쪽 또는 양쪽 코가 막히면 뇌로 전해지는 산소‧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정신이 멍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고 또 코막힘이 지속이 되다 보면 학업‧업무 능력이 낮아지고, 산만해질 수 있어요. 


 코가 막히면 코 호흡이 불편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기도 점막이 마르고 또 다른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고 밤에는 수면을 방해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해 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되어요.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감기 

코가 막히는 원인은 보통 감기(바이러스 감염)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보통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이 나면서 목이 아프고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되어요.

이후 콧물 재채기와 함께 기침을 동반하면서 7일~10일 후 자연적으로 증상이 개선되어 코막힘도 없어집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 감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아동은 코가 막혀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를 가벼이 여기고 코막힘을 방치에 두면 만성적 질환으로 가게 되니 꼭 의사와 상의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예방도 되고 좋지 않을까요!



2.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는 아닌데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요. 보통 봄‧가을에 심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환경적 요인으로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먼지 등으로  코 안의 점막이 과민 반응하는 것으로  자신이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를 가졌는지 파악하고, 이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요. 



꽃가루가 문제라면 이것이 많이 날리는 오전에 외출을 피하고, 수시로 눈과 코를 미지근한 물로 닦아 줘야 해요. 

먼지가 원인이라면 침구류나 커튼을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카펫은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차가운 공기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실내 온도를 20~22°C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원인을 아예 피하고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해요.



비염은 대개 유전적인 요인이 많은데 부모 중 한 분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우리나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수는 전체 인구의 13.5%로, 1,500만 명이 (2019년 기준) 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이처럼 비염이 흔한 질병이기는 하나 방치하면 만성적 질환으로 가기 쉬우니 적절히 치료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3. 축농증(부비동염)

축농증은 코 주변부에 위치한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염증 반응이 지속돼 고름이 차는 질환을 말해요. 만성적으로 코막힘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축농증(부비동염)인 경우가 많아요.


부비동에 차 있는 고름 때문에 입 냄새가 나거나 얼굴에서 열이 나며 누런 콧물과 두통, 집중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해요.

 

△만성적인 기침

△입 냄새 지속

△습관적으로 목에 뭐가 있는 것처럼 “음~음~”하는 소리를 내는 경우 


저랑 같이 근무하는 직원분이 “음~음~”하는 소리를 자주내고 기침을 자주하는데 아마도 축농증이라서 그런가 봐요. 좀 신경이 쓰이기는 하더라고요. 



4. 아데노이드 비대

 코 뒷부분의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있는 편도의 일종인 아데노이드가 너무 커져 있는 경우에도 코가 항상 막혀 있어 숨쉬기가 답답하고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코가 막히기는 하나 맑은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없다면 아데노이드 비대를 의심해야 해요.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잘 수 있으며, 중이염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5.비중격 만곡증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은 코의 구조 이상으로도 나타나기도 해요. 

비중격 만곡증이란 양쪽 비강을 구분하는 코의 중앙 부분 칸막이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코막힘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코가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해요.

보통 외부의 충격 때문이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고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숨쉬기가 힘들고 답답한 ‘코막힘’의 해결책은?


★ 적절한 습도 유지로 어느 정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요. 


가정에서는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특히 잘 때 방안이 건조해 지지 않게 해야 해요.

적절한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입니다. 



★코 안을 생리 식염수로 씻어내는 방법도 있어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방법인데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요 

비강을 생리식염수로 씻는 방법으로 하루 한 번 ,증상이 있는 경우는 하루 두 번 정도 세척을 하면 예방효과도 좋아요.  가수 이상민 씨가 코 세척을 하는 것을 TV에서 본적이 있어요. 저도 한번 해볼까 해요. 



★ 코에 수시로 생리식염수를 뿌려주는 방법도 있어요. 

코가 막혀서 코를 풀어도 콧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생리식염수 몇 방울 코에 떨어뜨리면 콧물이 희석되어 잘 흘러나오는데 이때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살살 풀어 주세요. 

감기 등 감염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은 생리식염수를 코 안으로 뿌려주는 기구를 이용하거나 밤에 잘 때 따뜻한 스팀 타울을 5-10분 정도 코에  올려놓는 방법도 있어요. 


★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어요.

물을 하루에 1.5ℓ정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면 좋아요.

처음에는 효과가 없는 것 같지만 꾸준히 마시다 보면 코막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물을 자주 섭취하면 코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요. 일부러라도 물을 자주 먹어야겠어요. 이러다 붕어 띠 되는 것 아닐지  ㅎㅎ 


★ 주무실 때 고개를 약간 높게 하는 방법도 있어요. 

코막힘은 밤에 심해지더라고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비강 점막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증가됨으로 더 심하게 붓고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고 비강에 고여 코막힘이 악화되어요.  그러니 잘 때는 고개를 약간 높이는 게 좋아요 

단순히 베개를 높이는 게 아니고  머리와 어깨 아래 쿠션을 두는 게 효과적이어요. 



꽃 피는 봄이 와서 좋기는 한데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의 차가 많이 나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요즘 코로나19까지 우리를 힘들게 하니 여러 가지 힘들더라도 조금의 배려와 공감으로 잘 극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Posted by 진주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