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2018. 2. 11. 07:13

황금빛 내 인생, 결방 후 더 흥미진진 기대


주말 국민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어제 평창 올림픽으로 인해 결방이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만큼 더욱더 기대되는 오늘!


지난 44화 말미에 주인공 최도경, 서지안이 노명희에게 결혼 승낙을 받았는데요. 과연 이 둘에게는 황금빛 인생이 찾아올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최도경의 어머니 노명희와 노명희의 아버지 노회장. 그 둘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어쩜 사람들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지? 란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출처 : KBS홈페이지


노회장의 말을 거스르는 최도경의 앞길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부와 권력으로 막고, 그것도 모자라 서지수의 주변 사람들을 부와 권력으로 괴롭히려 하고. 결국 강제로 유학까지 보내려 했었지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그 부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자식들의 의견과 감정은 무시하고 자기들 뜻대로만 따르길 원하는 황금빛 내 인생 드라마의 두 악역.


그런 노명희가 최도경과 서지안의 결혼을 승낙했으니, 괜시리 불안한 맘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오늘 황금빛 내 인생 45회가 방영이 되니 7시 55분에 잊지 말고 꼭 시청해야겠어요.

 

출처 : KBS홈페이지


황금빛 내 인생 41화 내용 중 서지수가 혁과 혁의 가족을 위해 눈물의 유학길에 오르는 장면인데요.


이 장면을 보면서 한 청년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8년 1월 9일. 안타깝게 2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해야만 했던 故 구지인 양.
알고 보니 어처구니없게도 강제개종 강요로 인해 가정 파탄에 사망까지 이르게 된 사건.


신천지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2016년 7월 전남 장성의 모 수도원으로 납치, 감금되어 강제 개종을 강요받다 44일 만에 간신히 탈출한 그녀.


젊은 여자의 몸으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빨리 탈출해야 한다는 마음밖에 없었던 그녀.

 

 

이 일로 인하여 죽기 전 2017년 6월 4일 국민신문고에 청원서를 보냈던 그녀.


그녀는 자신이 겪은 인권유린에 대해 대통령님께 알려드리고 이 인권유린을 자행한 강제 개종목사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달라 탄원했던 것입니다.


그녀가 받은 강제개종교육. 그 배후에는 이단상담소와 강제개종목사가 있습니다.


강제교육 동의서에 강제로 사인하게 하고, 강제교육을 시키기 위해 납치와 감금을 하고. 더욱더 심각한 것은 이런 불법적인 행동을 강제개종목사는 지시만 할 뿐 부모와 가족 스스로 하게 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런 강제개종교육의 피해 청년들이 1천 명이 넘는다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강제개종 강요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더군다나 강제개종목사의 돈벌이를 위한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어내지 않고자 전국에서 궐기대회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대전 유성 예안교회에서 한번 더 외침이 있습니다.

 

 

예안교회 성도님들을 비롯하여, 국민들과 정부가 이 호소를 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故 구지인 양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강제개종금지법과 강제개종목사 처벌법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구지인 양의 청원글을 읽어 주시고 다른 강제개종교육의 피해자들도 황금빛 내 인생을 꿈 꿀수 있게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