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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10 오늘 저녁은 '묵은지 닭볶음탕' 2

 오늘 저녁은 '묵은지 닭볶음탕'

 

김장은 다들 하셨지요?

김장 후 김치냉장고를 정리하다 보면 작년 김장김치 몇 포기씩은 남아있으실 겁니다.

김장 김치가 맛있게 익어갈 동안은 '묵은지'를 이용한 요리가 딱 좋습니다~

묵은 김치로 할 수 있는 많은 요리들 중 저는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시작했습니다 

요리할때 기준인 '몇 인분'? 저는 이런거 안 할래요~

푸짐하게 한 상 만들어 가족과 맛있게 먹어보리라는 생각으로

닭은 시장에서 그냥 '큰 놈' 으로 한마리.ㅎㅎ 

 닭은 볶음용으로 먹기좋은 크기로 준비하고

깨끗히 씻어준 후 '우유'에 담가 재어 놉니다.

이렇게 하면 정육의 '잡 내'가 싹~달아나요^^

 묵은지는 이 정도?

재료의 양은 정하지 않겠다 했죠?ㅎㅎ 드시고 싶은 만큼^^

 김치 국물 한 국자 넣고, 카놀라유(오일) 조금 넣고, 집에 있는 생강술도 넣었습니다.

생강술도 정육의 잡 내를 담당해줘요^^

그리고는 한 번 푹~익혀줍니다.

뚜껑을 열면 요 상태~

이 묵은지 위에 간장, 고춧가루, 매실액기스, 설탕조금, 찐마늘...등등

일명 '갖은 양념' 을 넣어요~

고추장은 넣지 않았어요. 칼칼한 맛이 없어지거든요..ㅠ 

갖은 양념과 묵은지가 친해질 동안은 넣을 야채를 준비합니다.

이제는 우유에 재워 놓았던 닭을 건져내어 묵은지 밑에 깔아줍니다.

묵은지의 맛이 닭으로 흘러내려가니 자연스럽게 맛이 베어들죠?^^

뚜껑을 덮고 보글보글~

언제까지? 좋은냄세와 함께 닭이 익을때 까지요^^

어느정도 익었을 때 썰어둔 야채를 위에 얹고 다시 한번 푹~익히기^^

뚜껑을 덮어 끊이면 국물이 이렇게 많이 생겨있어요.

마지막으로 뚜껑을 열고 끊여주면

환상의 '묵은지 닭볶음탕'이 완성됩니다.

묵은지만의 냄세가 코로 솔솔~ 군침부터 돕니다.

추위는 주춤했지만, 쌀쌀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묵은지 요리!

묵은지만 따뜻한 밥 한 술에 착~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죠~

누가 그러시더라구요! 묵은지는 '복합발효식품'이라구요^^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으로 가족의 입 맛도 찾고, 건강도 챙겨주시면 어떨까요?

 

밥 도둑이 바로 여기있었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