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트로트나 성인가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고요.

팝이나, 재즈, 락, 아이돌 가수의 노래 등 다양한 장르를 좋아합니다.

 

최근 애니메이션의 트렌드는 바로 아이돌입니다!

아이돌마스터, 아이엠스타(아이카츠), 러브라이브 등이 그것이죠.

특히 러브라이브는 '스쿨아이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와서 독특했죠.

 

러브라이브에 등장하는 스쿨아이돌 그룹인 μ's(뮤즈).

이 뮤즈에는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9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 중 음악에 소질이 있는 캐릭터. 니시키노 마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어릴 적 피아노를 통해서 드러났다>

 

이름 니시키노 마키(西木野 真姫). 집에서 니시키노 종합병원을 운영 중!

좋은 가정환경과 부모님 덕에 부잣집 아가씨 또는 엄친딸로 불리기도 함!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서 μ's(뮤즈)의 작곡을 담당! 영락없는 츤데레!

 

여기서 츤데레가 뭐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우리말로 '새침데기'입니다.

평소에는 쌀쌀맞게 굴어도, 속으론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죠.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 할 수도 있죠. 감정표현이 서툴 수도 있구요.

 

그 많은 9명의 μ's(뮤즈) 멤버 중에 왜 하필이면 오토노키자카 학원 1학년이 마키인가?

이런 부류의 캐릭터를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의외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μ's(뮤즈)의 멤버로서의 모습이 많이 그려지지요.

 

<평소에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츤데레다>

 

러브라이브라는 애니메이션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폐교 위기에 놓인 오토노키자카 학원을 9명의 고등학생들이 구한다는 내용이죠.

μ's(뮤즈)라는 이름의 스쿨아이돌 그룹을 결성하여 그 활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니시키노 마키는 그 중에서도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작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이돌 음악이 가볍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스쿨아이돌 활동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바뀌어 호노카, 우미, 코토리 3인방을 도와주죠. 작곡도 하고, 첫 공연도 보고.

 

아이돌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동경하게 되었으나, 부모님을 따라 이미 의사로 정해져 갈등을 하죠.

하지만, 동급생인 하나요의 가능성을 보고 그녀를 도와주던 중 하나요의 절친인 린과 뮤즈에 들어갑니다.

동급생인 하나요와 린에게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며 부끄러워하죠.

 

<평범하게 지낸다고 생각하지만, 마키는 좀처럼 솔직하지 못했던 것 뿐>

 

뮤즈에 들어온 후의 일상이요? 주로 일행의 바보행각에 태클을 거는 역할을 합니다.

큰 활약은 없으나 멤버들의 발성 연습도 도와주고, 작곡을 전담하게 되지요.

본심이 드러났을 때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가끔 보이구요. 영락없는 츤데레죠.

 

사실 오토노키자카 학원 1학년 입학 후 거의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마키였습니다.

수업 시간 외에는 도서관이나 음악실에만 있었죠. 따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었고요.

거기다 병원을 경영하고 잘 사는 집안이다보니 그런 것도 작용했을 거 같고요.

 

뮤즈에 들어오고 그 구성원과 어울리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바뀌어갑니다.

스쿨아이돌로서의 라이브 공연, 그런 공연을 위한 연습 때, 멤버들과의 합숙과 단합.

멤버들의 진심어린 마음. 이런 여러가지가 작용하여, 마키는 조금씩 솔직함을 드러냅니다.

 

<같은 1학년인 하나요, 린과는 사이도 가깝고 하교도 같이 하고있다>

 

여전히 츤데레의 모습을 보입니다만, 확실히 처음보다는 많이 솔직해졌죠.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같은 1학년인 하나요, 린과 하교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요.

노조미가 본심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을 때, 그녀에게 도움받은 만큼 도와주기도 합니다.

 

뮤즈가 러브라이브 대회 본선까지 올라갈 때도 마키는 계속 존재감을 드러내죠.

3학년 멤버들의 졸업이 다가오는 걸 아쉬워하면서도 스쿨아이돌에 대한 뜻을 밝히고요.

대회가 끝나고 난 뒤, 3학년의 졸업식이 다가옵니다.

 

졸업식에서도 니시키노 마키의 존재감이 계속 드러나는데요.

1기 첫화에서 혼자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불렀던 곡인 '사랑해 만세'를 연주합니다.

반주를 하는 동시에 나머지 8명의 멤버들과 그 자리에서 노래도 부르죠.

 

졸업식 후 하나요가 새로운 아이돌 연구부 부장으로 임명이 된 것이지요!

마키는 하나요에게 지명을 받아서 아이돌 연구부의 부부장이 됩니다.

3학년들은 졸업했고, 2학년들은 학생회 임원. 1학년들이 잘 이끌어갈 것입니다!

 

<아이돌 연구부를 이끌어나가게 된 1학년들.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상류층이라 부를 만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미래도 정해져있었던 니시키노 마키.

음악을 좋아했음에도 정해진 미래와 갈등했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그녀.

이젠 그녀가 가진 진실된 속마음을 당당하게 털어놓고 다닐 수 있겠지요.

 

만약 μ's(뮤즈)를 만나지 못했다면, 오토노키자카학원에 오지 않았다면?

달랐겠죠? μ's(뮤즈)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자신이 하고싶은 걸 할 수 있었습니다.

숨은 이야기가 궁금하면 소설인 'School Idol Diary'를 한 번 읽어보면 좋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하다 생각하십니까?

그런 적 많죠? 속마음과 달리 행동이나 표현이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나간 경우.

조금은 솔직해지는 게 어떨까요? 사실은 정말 좋아한다고......

 

 

당신이 제게 심어준 자그마한 씨앗이, 지금 분명히 제 안에서 움트고 있어요.

소중한 것을, 소중한 사람을- 솔직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마음.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 '러브라이브 School Idol Diary ~니시키노 마키' 중에서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