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가방에 카메라 하나만 챙겨서 무작정 기차를 타고 떠난 산행...

 

몇달전에 본 새벽하늘이 너무 이뻐서 다시 태백을 찾았다..

 

 

 

 

어김없이 하늘은 그냥 넘어가지 않으셨다...

 

태백에 사는 분들도 보기 힘들다는 태백산 운무...

 

구름이 산 밑에 깔린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저번과는 다른 단종비각이 있는 망경사를 지나 태백산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태백산 하면 우선 나처럼 무척 높고 올라가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본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힘들지도 험하지도 않았다..

 

 

 

 

그보다는 찾는이에게 주는 선물이 더 많은 곳인듯 하다..

 

역시 지난번에 찾았을때와 같이 추웠다...

 

 

 

 

 

 

크고 작은 돌들을 모아서 쌓아서 만든 천제단...

 

그 수많은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오늘의 우리에게 하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하늘이 지켜주시는 것인지...

 

 

 

 

 

내려오는 길에 우리나라의 국조이신 단군을 모신 사당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

 

 

 

 

그리 크지는 않은 아담한 사당이었다..

 

지난번에는 그냥 무심히 지나쳤던..

 

 

 

 

 

태백에서 조금만 가면 동해가 나온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어릴때 시험까지 본 애국가...

 

 

 

그 애국가가 울려퍼질때 나오는 바위섬이 있다..

 

촛대바위...

 

동해시 바로 옆 추암해변...

 

그곳에 있는 촛대바위...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몰리지도 않고 여유롭게 다녀올만 한 곳이다.

 

바로 옆에 커피숍이 하나 있는데.. 거기 커피맛도 좋다..

 

창가에 앉아서 보는 바다풍경도 참으로 좋은 곳이다..

 

 

 

신천지인터넷방송 진리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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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c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