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이야기2012. 12. 27. 23:20

인삼 이야기

인삼(人蔘)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현재 널리 재배되고 있는 인삼은 3종류가 있다. 홍삼은 6년생 뿌리를 껍질째 수증기로 쪄서 말린 것이고, 백삼은 4년생 뿌리를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이며, 수삼(水蔘)은 갓 수확한 인삼을 말한다.

한방에서 인정되는 인삼의 약효를 요약하자면, 강장·강심·건위보정·진정약으로 널리 상용되고 있고, 위장기능 쇠약에 의한 신진대사기능의 저하에 진흥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병약자의 위부정체감·소화불량·구토·흉통·식욕부진 등에도 응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삼 약효의 주성분이라고 알려져 있는 사포닌 배당체 물질이 항피로작용·작업능력 증진작용·성선(性腺)의 발육촉진작용·혈당치 강하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서는 365종의 약물을 상중하의 3품으로 분류하며, 상품 약 120종, 중품 약 120종, 하품 약 125종으로 구별했는데, 인삼은 상품약에 들어가 있다. 인삼에 대하여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 수 있다”는 등의 표현을 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인삼의 약효가 얼마나 탁월한지를 잘 알 수 있다.

인삼의 삼을 한자로는‘삼’(蔘)이라고 쓴다. 중국 고대 문헌에서 인삼을 나타내는 한자는 參,蔘,浸,侵,寑 등이 있었고 한국에서도 처음에는 ‘人參’으로 표기했으나 조선시대 이후에는 모두 ‘人蔘’으로 표기했다고 한다.

인삼의 고장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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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