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맛짱의 탐구생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리메이크 버전

2015년 3월 첫 방송된 CBS 관찰보고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리메이크 버전이 다시 CBS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CBS → 기독교 방송)
리메이크 버전이 방영된 이유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원작 흥행에 실패하였을 뿐 아니라,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또한 특이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실수든 고의든 정정 및 반론보도를 하게 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이 나오던 시간대에 방송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기독교방송 CBS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영했던 시간과 전혀 상관없는 새벽 3시에 방송을 하는 특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못 보신 분들이 많을 듯하여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판결을 받은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리메이크를 했냐고요?
그 방법 또한 특이합니다.

이 무슨 처사인지. 이것은 시청자를 우롱할 뿐 아니라 판결을 내린 대법원마저 우습게 보는 행위는 아닌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대로 마녀사냥의 끝판을 보여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강제개종이라는 명목 하에 교육을 시키겠다고 납치하여 이단상담소로 데려가는 모습도 서슴없이 보여주고, 인신공격하는 모습도 서슴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리메이크를 하는 목적 중 하나도 이 강제개종 홍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적으로도 “강제개종은 말도 안 된다, 잘못되었다.” 외치고 있는데, 강제개종을 자행하는 이단상담소와 강제개종목사들의 행위를 칭찬하고 옹호해주는 곳은 기독교 방송 CBS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 “돈벌이에 빠진 사람들”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또 돈을 벌어보자 생각하겠지만, 과연 뜻대로 될까요?

한쪽에 치우쳐서 왜곡, 허위보도하느라 언론의 공정성을 잃어버린 CBS. 정정 및 반론보도 251건이라는 수치는 어느 언론에서도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CBS가 하는 방송을 과연 믿고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리메이크를 통해 기독교 방송 CBS는 정정 및 반론보도를 넘어 아예 방송국 문을 닫으려고 작정을 했나 봅니다.

지금이라도 거짓 보도로 국민을 속여온 죄를 회개하고, 그들의 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조용히 방송을 접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그들의 왜곡보도와 강제개종으로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목숨이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법을 제정해 달라 정부에 외치고 있으니, 동참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강제개종 금지법에 동참해주세요!
http://bit.ly/2oPlC4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