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와 식빵의 맛남,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고 식빵 러스크 만들기

 

 

 

 

찬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살짝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이 대하를 먹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새우를 잘 키우기 위해 아프지 말라고 유산균을 먹여 튼튼하게 키운 새우를 굵은 소금을 깔고 구워 먹으면 가을철 별미지요.

 

 

 

 

이렇게 대하 소금구이를 배불리 먹고 남은 새우로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를 따라 해 봤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식이기도 하고 재료가 좋으니 특별히 솜씨가 없어도 맛있는 간식입니다.

 

 

 

 

 

◈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와 식빵의 맛남,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기 재료

 

새우(대하), 식빵, 계란 흰자, 굴소스, 올리브유, 양파, 소금, 후추, 전분

 

재료가 너무나 간단합니다. 새우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들로 후다닥 만들기 좋은 요리입니다.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와 식빵의 맛남,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기 1. 새우 껍질 벗겨 다지기

 

새우는 머리를 따고 껍질을 벗겨 물로 씻어 줍니다. 껍질을 벗겨놓은 냉동 새우를 써도 됩니다. 솔직히 새우까는 게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립니다. 이번처럼 대하를 먹고 난 뒤 남은 것으로 할 때 외에는 주로 냉동 새우를 애용합니다~^^ 

 

 

 

 

 

 

 

껍질을 벗긴 새우는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히 다져줍니다. 씹을 때 식감을 위해 너무 잘게 다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요리 배울 때 쓰고 모셔두었던 중식도를 꺼내 써 봤는데 무겁네요. 손목 약하신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와 식빵의 맛남,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기 2. 멘보샤 양념하기

 

적당히 잘 다져진 새우살에 굴소스, 소금, 후추를 솔솔~ 뿌리고 양파를 다져 넣습니다. 양파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는데 새우가 워낙 고단백에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콜레스테롤을 조금은 줄여볼까 해서 양파는 꼭 넣어줍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를 다져 넣기도 합니다. 부재료는 식성에 따라 원하는 대로 넣으면 된답니다.

 

 

 

 

 

 

 

양념해 둔 새우에 전분과 계란 흰자를 넣고 올리브유를 넣어 반죽을 치대줍니다. 새우만 다져놔도 재료가 따로 놀지 않아서 그리 오래 치대지 않아도 됩니다.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와 식빵의 맛남,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기 3. 식빵 잘라 멘보샤 만들기

 

재료를 준비해 두고 식빵은 끄트머리를 자르고 4등분 합니다. 자른 식빵 한 쪽에 양념해 놓은 새우를 얹고 다른 식빵으로 덮어 줍니다. 참 쉽죠~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새우와 식빵의 맛남,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기 4. 기름 발라 에어후라이어에 구워주기

 

이연복 쉐프는 멘보샤를 만들 때 기름에 튀겨줍니다. 기름에 튀겨야 고소한 겉바속촉의 진수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튀기면 기름이 튀기도 하고 남은 기름 처치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기름을 적게 쓰고도 맛있게 되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습니다.

 

 

 

 

 

만들어 놓은 멘보샤에 튀김기름을 살살 발라주고 기름종이를 깔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7분 구워주고 뒤집어서 3분 더 구워줍니다. 기름에 튀겨야만 겉바속촉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줘도 겉은 바사삭~ 속은 촉촉한 고소하고 맛있는 멘보샤가 완성된답니다.

 

 

 

 

이연복 쉐프의 멘보샤 따라 하고 남은 식빵으로 러스크 만들기 

 

멘보샤를 만들고 나면 항상 식빵 끄트머리가 남습니다. 전에는 이 식빵은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삼겹살 구울 때 기름 제거용으로 쓰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버리지 않고 식빵 끄트머리로 러스크를 만들어 간식으로 먹는답니다.

 

 

 

 

 

러스크는 자투리 식빵 말고 그냥 식빵으로도 많이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저는 자투리가 있을 때만 만든답니다. 아시다시피 러스크는 기름과 설탕이 가미되기 때문에 칼로리는 그냥 식빵보다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자투리 식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봉지에 담아 주고 식용유와 설탕을 넣고 신나게 흔들어 줍니다. 러스크는 설탕이 반짝반짝해야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칼로리가 너무 치솟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은 조금만 넣었습니다. 식성에 따라 달게 드시고 싶으면 원하는 만큼 넣어도 됩니다

 

 

 

 

자투리 식빵에 기름과 설탕이 골고루 묻었다면 기름종이를 깔고 재료를 넣고 5분 구워주고 뒤집어서 3분 정도 더 구워주니 바삭하고 맛있는 러스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재료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멘보샤와 러스크. 찬바람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줄다 보니 집콕 요리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솜씨가 없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멘보샤와 러스크. 집에서, 간단히, 맛있는 간식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꽃
카테고리 없음2020. 3. 10. 12:17

수제비 반죽으로 만드는 단호박 미니 씬피자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사락사락 내리네요 

이런 날은 진한 커피 한 잔 들고 창밖 풍경 보는 것도 좋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 오는 날 먹고 싶어 하는 음식 중 칼국수와 수제비 완전 짱이지요.

수제비를 하다 애매하게 남은 반죽 냉장고에 넣어 뒀다, 아이들 간식으로 미니 피자를 만들었어요.






수제비 반죽으로 어떻게 피자를 만들까? 궁금하시죠? 그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집에 있는 재료들 이것저것 넣고 만드는 거지요. 저는 에어 프라이어에 피자를 만들 거예요. 오븐은 예열하고 씻고 하려면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는데 에어 프라이어는 좀 간편하게 쓸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 수제비 반죽으로 만드는 단호박 미니 씬피자 재료


피자 재료는 정해진 것은 없어요. 우리가 피자집에 시켜 먹을 때도 고기도 있고 채소도 있고 해물도 있는 것처럼 집에 있는 재료 넣고 싶은 거 골고루 모두 넣어주셔도 돼요. 









피자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피자도우, 케첩, 토핑 재료, 모짜렐라치즈 등이 있어요


제가 준비한 토핑 재료는 


단호박,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비엔나소시지, 양파를 준비했어요

 









◆ 수제비 반죽으로 만드는 단호박 미니 씬피자



먼저 토핑으로 얹을 재료들을 준비해요. 집에 단호박이 있어서 쪄 놨던 단호박을 으깨 놨어요.

양송이와 양파,  비엔나소시지는 얄팍하게 썰어 놓고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데쳐서 작게 잘라줘요.







그리고 도우를 준비해요.

밀가루 반죽을 살짝 말랑하게 해야 수제비가 얇게 잘 떠지지요? 

피자도 말랑말랑해야 도우가 얇게 잘 펴져요. 저는 도우가 끝에 남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얇은 씬 피자로 만들었어요

반죽이 부드러워 손으로 살살 밀어도 금방 동그랗게 잘 펴지지요










도우가 만들어졌으면 기름종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도우를 올려 줘요.

에어 프라이어에 넣을 거라서 그냥 넣으면 꺼내기가 쉽지 않거든요

기름종이 위에 도우를 얹었으면 도우 위에 토마토케첩을 도우 위에 발라 줘요.


그 위에 으깨 놓은 단호박을 얇게 펴주고 준비해 놓은 토핑 재료들을 골고루 얹어줘요.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까지 듬~~뿍 얹어주면 준비 끝~


이제 에어 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줘요.

재료만 준비되면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겠지요?

반죽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마트에 피자 도우가 많으니 사다 두고 수시로 만들어도 되겠지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식빵에 토핑을 얹어서 해 먹어도 되니 생각보다 아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피자예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은 조금만 지나도 배가 고프다고 하지요? 전 그럴 때마다 애용하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잘 먹어요.







개학이 미뤄져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과 함께 밀가루 반죽을 만들며 감각 놀이도 하고 수제비 반죽으로 직접 만든 단호박 미니 씬피자 집에서도 만들어 보세요.




 

 

 

 


 

Posted by 하늘나리꽃